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AI 기술을 활용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지난 9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 스페셜 무대에서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의 AI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Azure)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AI 솔루션 소라(Sora)를 통해 제작됐다.
디스토피아, 미래 도시, 미지의 우주를 배경으로 각자의 '홈(HOME)'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으며, LED 꽃, 행성에 꽃 심기, 데이지 회화 작품 등 희망을 상징하는 요소들을 통해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직접 큐레이팅에 참여한 지드래곤은 "이제 혼자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아니라, AI와 함께 상상하고 협업하여 창작하는 시대"라며 AI 기술을 창작 도구로 적극 활용하는 아티스트의 역할 변화를 강조했다.
나델라 MS CEO는 "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혁신적인 시도"라고 전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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