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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이견’ 있었나…혜인 母 친권 단독 행사 왜?

2025.04.11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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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이견’ 있었나…혜인 母 친권 단독 행사 왜?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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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혜인의 아버지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에 반대 입장을 낸 사실이 법정에서 처음으로 드러났다.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는 지난해 11월부터 전속계약의 법적 효력을 두고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는 멤버 부모 간 입장 차가 있었던 정황이 확인됐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4에 대한 가정법원 친권 행사 결정이 나서 소송 행위가 추인됐다는 뜻이냐”고 원고 측에 질문했다. 미성년자인 멤버가 소송 당사자인 만큼, 친권자인 부모의 의견이 엇갈렸음을 짐작할 수 있다. 

뉴진스 멤버 중 미성년자는 혜인과 해린 두 명이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실제 이견을 낸 이는 혜인의 부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혜인의 어머니는 남편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 사건 소송에 한해서는 친권 행사를 제한해 달라’는 내용의 조정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혜인의 어머니 손을 들어줬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은 "모든 법적 대응은 멤버 전원의 합의에 따른 결정이며, 친권 문제는 가정사일 뿐"이라며, "자녀를 다시 그곳(하이브)에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NJZ’로 독립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이 내려졌고, 멤버들은 이를 존중해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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