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육아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이민정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유튜브라서 볼 수 있는 이민정 육아현장 밀착취재 *당분간 아들 출연금지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아들 준후 군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민정은 준후 군을 데리고 지방의 농구 경기장으로 향했다. 준후 군이 경기에 참가하는 것.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민정은 "일단 본인이 농구를 좋아했다. 또 많은 운동을 시켜봤지만, 날씨 영향을 안 받고 제가 춥지 않게 경기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며 아들에게 농구를 시킨 계기를 솔직하게 말했다.
남편인 배우 이병헌에게 미안했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이민정은 "옛날에 (아들이) 아이스하키할 때, 제가 둘째 임신 중이라 남편한테 아들을 데려다주라고 시킨 적이 있다.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너 스케이트 안 넣었어'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스케이트를 조금 더 말려놓고 넣으려다가 깜빡했던 거다. 너무 미안해서 식은땀이 났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옆에 애랑 똑같은 사이즈가 있어서 잠깐 빌려서 탔다고 한다"라고 현실 육아 에피소드를 전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달 말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오픈 3일 만에 구독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실버버튼을 획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아들 준후 군의 어린 시절 사진을 깜짝 공개하고, 엄마로 살아가는 일상을 진솔하게 보여주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영상 캡처]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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