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럭비 드라마 '트라이' 캐스팅…윤계상과 호흡

그룹 '위아이'의 멤버이자 배우 김요한이 새 드라마 '트라이'로 안방에 복귀한다.

오늘(4일)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김요한이 SBS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트라이'는 국내 최초로 럭비를 소재로 한 스포츠 드라마로, 앞서 윤계상, 임세미 등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으며 2025년 첫 방송 예정이다.

김요한은 극 중 한양체고 3학년 열아홉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았다. 윤성준은 축구 주니어 국가대표 동생을 둔 쌍둥이 형으로, 한 끗 부족한 재능 탓에 축구에서 럭비로 종목을 전향한 인물.

김요한은 타고난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에 꼬일 대로 꼬였지만, 사실 언제나 훈련만큼은 누구보다 열심인 윤성준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김요한은 소속사를 통해 "저에게 오랜만에 찾아온 소중한 작품이다. 준비하면서도 작품이 어떻게 나올지 설레고 기대된다. 기대되는 만큼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요한은 드라마 '학교 2021'을 통해 매회 성장하는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선보이며 '2021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 = 위엔터테인먼트]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