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한이 과김히 솔로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는 김동한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D-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동한을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MC 딩동이 진행을 맡은 행사는 김동한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동한은 "처음으로 혼자서 무대를 채우게 돼서 부담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면서 "JBJ 그룹 활동 이후 바로 솔로를 준비했다. 한 달만에 7kg을 감량했다. 운동을 열심히 하며 데뷔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진 포토타임에서 김동한은 매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취재진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번 앨범 인트로 영상이 상영됐고 곧바로 앨범 타이틀곡 '선셋(SUNSET)' 라이브 무대가 펼쳐졌다. 핑크색의 실크 의상을 입고 등장한 김동한은 섹시함을 물씬 풍기며 파격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어 '선셋' 뮤직비디오가 상영됐다.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김동한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또한 재킷촬영에는 총 열 벌의 의상을 연출하며 의상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이는 데에도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동한은 수록곡 'Ain't no time' 무대를 펼쳤다. 'Ain't no time'은 사랑하는 연인과 달콤한 여행을 생각하며 미지의 무인도로 떠나길 바라는 위트 있는 가사의 곡으로, 트로피컬 EDM 사운드에 Chill trap(칠 트랩) 장르가 가미됐으며 댄스 튠을 통해 올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분위기의 곡으로 탄생했다. 특히 그룹 펜타곤의 우석이 랩 메이킹과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동한은 해당 무대에 대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안무 창작에 참여한 곡이다. 내가 참여하니까 안무가 너무 힘들어졌다. 좀 더 욕심을 부려봤는데, 굉장히 힘들다"며 거친 숨을 몰아 쉬었다. 물 한잔 마신 김동한은 한층 여유를 찾으면서 MC딩동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김동한은 "그룹 활동 당시 막내여서 귀여운 이미지가 많았다. 이번엔 남성적이고 섹시미를 강조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한은 "한달 만에 7KG을 감량했다. 솔로 무대를 멋지게 꾸미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라고 곁들였다.
그러면서 김동한은 "데뷔한 지 얼마 안되고 나서 솔로로 데뷔하게 됐다. 그래서 막막한 점이 많았다. 여러 부분에서 막막했는데 아직까지도 해소가 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격려, 사랑을 받으면 해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JBJ 시절 멤버였던 상균이 수록곡 '기록해줘'에 참여했다. 이에 김동한은 "원래 내가 랩 부분까지 맡아 녹음을 했었는데, 이후에 상균이형이 다시 녹음한 걸로 쓰게 됐다. 지금 들어보면 더 맛깔스럽게 잘 나온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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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김동한이 갖고 있는 타 가수들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김동한은 "현재 가요계에 솔로 댄스가수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룹의 느낌이 날 정도로 가득 차 보이는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동한은 "빠른 시일내에 다시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좋다. 모두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열심히 채워가는 김동한이 되겠다"라고 끝말을 남겼다.
지난해 10월 JBJ의 멤버로 성공적인 데뷔 후 여러 활동을 통해 값진 성과를 기록한 김동한이 솔로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김동한의 이번 솔로 데뷔앨범은 음악부터 의상, 재킷,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가요계에 솔로 아티스트로 도전장을 내밀게 된 그의 매력을 담아내기 위한 작업들로 채워졌다. 신화, 갓세븐, 아스트로 등과 함께 작업한 히트메이커 작곡가 사단이 의기투합해 타이틀곡 'SUNSET'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선셋'은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의 풍경과 그 자리에 선 남자의 감정을 담은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곡으로, 김동한의 감각적인 보이스와 후렴구의 폭발적인 베이스라인이 액티브하고 에너제틱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앨범의 포문을 여는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의 1번 트랙 'D-DAY', 그룹 펜타곤 멤버 우석의 매력적인 랩 피처링과 트로피컬 EDM 사운드가 귀를 잡아끄는 'Ain't No Time', JBJ로 활동했던 기간 동안 잊을 수 없는 큰 사랑을 선물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컨템포러리 R&B 트랙 '기록해줘', 감성적인 멜로디와 보이스의 조화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 '새벽전화'까지 총 다섯 트랙이 김동한의 솔로 데뷔 앨범을 채웠다.
한편 김동한은 19일 오후 8시 첫 솔로 앨범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연다. 여기서 김동한은 팬들 앞에서 타이틀곡 ‘선셋(SUNSET)’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다채로운 토크와 코너로 소통 할 예정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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