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만 5세 딸을 둔 늦깎이 육아맘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오는 8일 저녁 9시에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 29회에서는 ‘틈 친구’로 최지우가 출격한다.
이날 최지우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리얼한 근황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지우는 유재석과의 오랜만의 재회에 “요즘 육아 외에 하는 게 없다. 그런데도 너무 바쁘다”라며 웃픈 하소연을 쏟아낸다.
46세에 첫아이를 출산하며 화제를 모은 최지우는 “다른 엄마들하고 관계가 중요해서 많이 만나야 한다. 힘들지만 열심히 쫓아다닌다”라며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는 육아 난이도에 혀를 내두른다. 이를 들은 유연석이 “다른 엄마들이 거의 동생들 아니냐”라고 묻자, 최지우는 “동생 수준이 아니지. 다들 90년대생들이 많아서 20살 차이 난다. 그냥 열심히 쫓아다니는 거다”라며 체념하듯 덧붙여 유연석을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과 최지우가 훈육 스타일을 두고 육아 토크에 열을 올렸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유재석이 최지우의 남다른 단호한 말투에 “이거 훈육할 때 나오는 거죠? 목소리에 위엄이 있다”라고 캐치하자, 최지우는 “왜냐하면 지금 한창 훈육할 시기다. 목소리가 커지면 안 되니까 이렇게 된다”라고 씁쓸하게 고백한다.
이에 유재석은 “목소리에 무게가 실리지 않냐. 근데 이게 엄마, 아빠가 이렇게 될 수밖에 없다. 말 이쁘게 하고 싶어도 자꾸 훈육하게 된다”라며 격하게 공감해 최지우를 빵 터지게 한다. 그러자 최지우는 “이때 잘해야 된다. 저는 울어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한다”라고 노련한 훈육 스킬을 공유해 유재석을 감탄케 한다는 전언이다.
육아로 하나가 된 유재석, 최지우가 양재동 일대에서 또 어떤 케미를 터트릴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SBS 예능 ‘틈만 나면,’]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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