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윤하는 오늘(5일)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제 손으로 직접 홀릭스에게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펜을 듭니다.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습니다.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반려 가수로서 효도하겠습니다"라고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윤하는 지난 2004년 만 16살의 나이에 데뷔해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비밀번호 486', '오르트구름', '사건의 지평선'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 이하 윤하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윤하입니다.
제 손으로 직접 홀릭스에게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펜을 듭니다.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습니다.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반려 가수로서 효도하겠습니다.
윤하 올림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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