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과즙세연과 소송 과정에서 신상이 파악된 유튜버 뻑가가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뻑가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현재 여기저기 저를 음해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어차피 수익도 막혔고 잃을 게 없는 상황에서 총력을 다해 맞서겠다"라고 선언했다.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뻑가는 얼굴을 가린 채 타인을 비판하는 영상을 올려온 유튜버다. 과거 뻑가는 과즙세연의 사생활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는 영상을 제작해 올렸다.
이에 과즙세연은 지난해 9월 뻑가 채널에서 익명의 사용자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그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과즙세연 측 법률대리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법원으로부터 뻑가에 대한 증거 개시 요청을 일부 승인받아 구글로부터 뻑가에 대한 개인정보 일부를 제공받았다고 알려졌다.
이후 웹툰 작가 주호민도 그와 법정 공방을 벌일 것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주호민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튜버 '뻑가'가 저희 가족을 다룬 영상을 갖고 계신 분은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 두세 개 이상으로 알고 있다"고 알렸고, 이후 "확보했다. 감사하다"는 글을 덧붙였다.
법무법인 시우의 양태영 변호사는 "뻑가로부터 피해를 입은 분들 중 집단 소송에 동참할 분들은 부담 없이 연락 달라"며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라 밝히기도 했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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