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지난 17일 리지는 자신의 SNS에 국화꽃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김새론의 비보가 전해진 직후 올린 것으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글로 해석된다.
리지와 김새론은 나이는 다르지만 7월 31일생으로 생일이 같아 함께 생일파티를 열기도 하는 등 친분을 드러냈다.
또한 두 사람은 음주운전 사고로 복귀가 여러 차례 무산되기도 했다. 리지는 2021년, 김새론은 2022년 음주 사고를 냈다.
김새론은 2년 넘게 자숙하다가 지난해 영화 ‘기타맨’ 촬영을 진행,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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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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