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 저작권을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관리하게 됐다.
오늘(20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에 따르면, 로제는 최근 협회에 신탁해지를 신청했고, 지난달 계약이 최종 종료됐다.
한음저협을 탈퇴하는 회원들이 그간 종종 있었지만, 유명 가수가 협회와의 계약을 종료하는 사례는 드물다. 서태지 이후 최초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유다.
대신 로제는 미국 퍼블리셔에 관리를 맡겼다. 로제의 미국 소속사 애틀랜틱 레코즈가 미국 음악저작권협회를 통해 저작권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아파트'가 크게 흥행하며 로제는 최근 미국 등 국제 무대에서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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