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에도 함께 출연하며 돈독함을 과시했던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테니스 국가대표 사이에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경 서울 강남구 길거리에서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B 씨를 폭행한 혐의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A 씨를 내사 중이다.
A 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함께 임의동행된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진료 및 조치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사자인 A 씨와 B 씨 모두 한때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올림픽 등 여러 국제 대회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스포츠 예능에도 함께 출연한 데 이어 유튜브 콘텐츠로 호흡하기도 했다.
A 씨 측과 B 씨 측은 아직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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