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출신' 박나래,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금 기부

박나래 [OSEN 제공]

개그우먼 박나래(39)가 자신의 고향이자 지난 29일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전남 무안에 기부금을 쾌척한 사실이 전해졌다.

오늘(31일) 박나래 측에 따르면 박나래가 관할 지자체에 직접 연락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에 힘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정확한 액수는 본인의 뜻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참사 당일 박나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애도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목포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지만, 방송에서 전남 무안 출신이라는 사실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2017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여름 나래 학교'를 열고 출연자들을 무안 조부모 집으로 초대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된 적이 있고, 2019년 박나래가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타자 고향에 플래카드가 걸리기도 했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