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짧았다"…최혜선, 여객기 참사 영상 게재 논란 사과

최혜선 [본인 인스타그램]

'솔로지옥3'와 '피의 게임'에 출연한 최혜선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영상을 업로드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최혜선은 오늘(31일) 자신의 SNS에 "고인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전한 뉴스 화면이었는데, 사고 당시 모습이 담겨 일각에서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최혜선은 해당 게시물을 즉각 삭제했으며, 이후 "제가 생각이 정말 짧았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 글을 올렸다.

전날 오전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랜딩기어 고장으로 무안공항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탑승객 181명 중 후미에 있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2025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