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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치마 들춘 남배우에 쏟아진 비난

2017.03.28 오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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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치마 들춘 남배우에 쏟아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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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맥과이어, 버틀러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쿠바 구딩 주니어(Cuba Gooding Jr)가 한 행사에서 동료 여배우의 치마를 들추다가 구설에 올랐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LA에서 열린 팔리페스트 행사에서 쿠바 구딩 주니어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여배우 사라 폴슨(Sarah Paulson)의 치마를 올렸다.

당시 행사에서 사라 폴슨은 미져리, 미드나잇 인 파리 등에 출연한 원로 배우인 캐시 베이츠(Kathy Bates)를 맞이해 인사를 건네고 있었다. 둘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는 도중 일이 발생한 것.

쿠바 구딩 주니어는 사라 폴슨의 치마를 잡고 허벅지가 드러날 정도로 올렸고, 그녀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옷을 끌어내렸다. 이후에도 무대에서 쿠바 구딩의 장난스러운 모습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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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치마 들춘 남배우에 쏟아진 비난

성추행에 가까운 쿠바 구딩의 행동이 알려지며 그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다. 친분이 있는 두 배우 사이의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과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맥락 없이 한 장난치고는 보기에 불쾌했다는 것.

할리우드 내에서도 여론이 점차 악화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그는 여전히 어떠한 해명이나 언급조차 하고 있지 않다. 공식 석상에서 동료 배우에 대해 무례한 행동을 한 그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New York Dai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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