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이 예고됐다.
지난 1일(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 2025'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예고편에서는 긴 줄넘기를 돌리는 거대한 영희 인형, 좁고 복잡한 골목길 미로 등 앞선 시즌에서는 보지 못한 새로운 게임이 등장했다. "왜 나만 살려둔 거야?”라며 절규하는 성기훈(이정재 분)과 "456번, 아직도 사람을 믿나"라고 질문을 던지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최종 대결을 예고했다.
예고편은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에서 예고편은 하루 만에 조회 수 1,246만 회를 넘어서고 있다.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서도 조회 수 200만 회를 돌파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2024-2025 시즌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TV 시리즈 100'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그 영향력을 입증하며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키웠다.
한편 '투둠 2025'에서 이병헌은 “성기훈은 게임을 멈추겠다고 맹세하고 프론트맨은 다음 행동에 나선다”라며 시즌3 줄거리에 대해 귀띔했다. 이정재는 “여러분이 시즌3를 기대한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모든 게임엔 끝이 있다. '오징어 게임'은 마지막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했고, 박성훈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3은 오는 27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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