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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을 알 수 없는 제3자가..." 성시경 전 매니저, 불송치된 이유

2025.12.12 오후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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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을 알 수 없는 제3자가..." 성시경 전 매니저, 불송치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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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혐의로 고발된 가수 성시경의 전 매니저가 불송치됐습니다.

최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시경의 전 매니저에 대한 고발을 각하 처분했습니다.

각하는 고발 등이 형식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할 경우 실체 판단 없이 종료하는 조치입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오늘(12일) “신원을 알 수 없는 제3자가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전 매니저와의 일인 만큼 이번 상황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상황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당사자들이 원하시는 방식에 따라 사과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성시경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전 매니저로부터 수억 원대 금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고, 소속사는 “전 매니저가 재직 중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를 일으킨 해당 매니저는 현재 퇴사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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