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300만을 향해 질주 중이다.
오늘(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12만 5,43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50만 3,903명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군체'는 8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군체'는 4일 만에 100만을 돌파했고, 5일 만에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00만 돌파 속도는 올 상반기 최대 흥행을 기록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보다 빠른 것으로, 이번 주말 300만을 넘길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부산행', '서울역', '반도' 등 여러 좀비영화를 선보이며 마니아 층을 형성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군체'의 여자주인공으로는 배우 전지현이 활약했다. 전지현은 극 중 생존자들의 리더이자 생명공학 박사 권세정 역을 맡아 주된 서사를 이끌었다. 전매특허 액션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표현까지 탄탄한 내공을 발휘하며 영화를 흥미롭게 이끌었다.
전지현의 대척점에 선 구교환의 연기 변신도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화 '반도', 시리즈물 '괴이', '기생수: 더 그레이'에 이어 '군체'까지, 연상호 감독과 무려 네 번의 작업을 함께 해 '연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구교환은 빌런 서영철을 연기했다.
한편 같은 날 '군체'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백룸', 3위는 '마이클'이 차지했다.
[사진출처 = (주)쇼박스]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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