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전국반짝투어'가 그룹 라이즈(RIIZE)의 성남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전국반짝투어' 6회에서는 경기도 성남시를 찾은 라이즈가 ‘원데이 성남 꽃 앰배서더’로 활약했다. 이날은 라이즈의 데뷔 2주년 당일로, 멤버들은 팬덤 브리즈(BRIIZE)를 위한 이벤트를 직접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2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며 정성껏 제작한 꽃바구니를 선보였다.
게릴라 판매 미션에서는 트레저(TREASURE)가 조언자로 나섰고, 라이즈는 선발팀(쇼타로·원빈·소희)과 후발팀(은석·성찬·앤톤)으로 나뉘어 판매 대결을 펼쳤다. 후발팀이 지하철 역을 중심으로 장미 판매 전략을 세워 우위를 점했고, 특히 은석이 탁월한 전술로 눈길을 끌었다.
1차 팝업은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멤버들은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팀워크를 발휘하며 판매에 속도를 냈다. 포장을 맡은 소희의 성장은 물론,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쇼타로의 노련한 대처가 돋보였다.
이어 팬 한정 2차 팝업에서는 22명의 팬이 참석해 라이즈와 진솔한 시간을 나눴다. 병원 생활을 이겨낸 팬, 은퇴를 앞둔 선수 등 다양한 사연이 전해지며 현장이 훈훈해졌다.
피날레 공연은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됐다. 성남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 8,000여 명이 운집해 “2주년 축하해”라는 함성과 함께 열기를 더했다. 라이즈는 ‘Get A Guitar’, ‘Fly Up’, ‘Bad Bad Back’ 등 히트곡 무대로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이날 판매 결과도 공개됐다. 라이즈는 총 4,930송이의 꽃을 판매하며 프로그램 최다 기록을 세웠다. 판매 수익은 기부에 사용돼 의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2주년이 더 특별해졌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Mnet 화면 캡처]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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