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운영하던 카레집이 오픈한 지 9개월 만에 폐업했다.
지난 달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 식당 측은 네이버 지도를 통해 “9월 1일부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안내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해당 식당은 카레 단일 메뉴만 있으며, 가격은 1만 원이었다. 여기에 노른자와 고기, 밥 등을 유료로 추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초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가격에 비해 양이나 맛이 아쉽다는 평들이 나왔다.
앞서 이장우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순댓국집에 대한 혹평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장우는 "처음에 오픈하고 장사가 엄청나게 잘됐다. 근데 이게 점점 내려가는 거다. 맛이 변하니까. 맛이 변할 수밖에 없는 게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한다. 하루에 돼지머리 100개를 삶았다"며 "그걸 까서 뼈 버리고 재료 다 씻고 하니까 시스템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퀄리티가 계속 내려가는 거다. 제가 먹어봐도 맛이 없더라"라고 했다.
이어 "순댓국집에서 당면순대를 쓰는 걸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순대를 안 드시는 분이 많아 순대에 힘을 빼고 고기를 더 드리자는 작전을 쓴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장우는 "댓글 보면 맛이 변했다는 이런 얘기가 들어오는데 '오케이 인정, 다시 시작해야겠다' 하고 얼마 전부터 다시 바꿔서 가고 있다. 바꾸고 난 게 원래 그 맛이다. 퀄리티가 다시 올라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우는 오는 11월 배우 조혜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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