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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스타’ 송승헌, 엄정화에 정체 발각…설렘 증폭

2025.09.17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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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스타’ 송승헌, 엄정화에 정체 발각…설렘 증폭
사진=지니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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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스타’ 송승헌이 엄정화에게 정체가 발각됐다.

지난 15일과 16일 방송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송승헌은 강력계 복귀를 노리고 봉청자(엄정화 분)의 매니저로 위장 잠입하게 되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 역으로 분했다.

독고철은 청자와의 로맨스에 급진전을 이뤘다. 그는 청자를 돕기 위해 대사 연습을 맞추는 과정에서 어색한 연기와 뻔뻔한 태도로 청자를 웃음 짓게 했다. 또한 독고철은 위험에 노출된 청자의 방에 잠입했고, 이때 청자를 노리던 곽정도(박중근 분)와 추격전을 벌이던 중 부상을 당했으나 청자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았다. 특히, 집 비밀번호를 통해 과거 자신을 ‘0728’ 번호로 기억했던 청자가 그의 정체를 알아채며 설렘을 유발, 본격적인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그런가 하면, 독고철은 원반(지진희 분)과 청자의 사이에서 흥미로운 삼각구도를 형성했다. 그는 청자가 상대 배우인 원반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이자 귀여운 질투를 드러낸 데 이어, 둘의 열애설이 제기될 때는 얼굴을 굳혔다. 이때, 독고철은 청자의 소속사 대표 강두원(오대환 분)의 의견을 무시하고 열애설을 공식 부인한 것은 물론, 청자에게 막말을 하는 두원을 무섭게 노려보며 순식간에 긴장감을 끌어올리기도.


독고철의 과거 서사도 드러났다. 배우 지망생이었던 피해자를 위해 스캔들 관련 사건을 파고들었지만, 국회의원과 연루된 일로 결국 조사를 접고 좌천을 당하게 된 것. 이에 독고철은 사건과 밀접하게 관련된 인물 주승필(고한민 분)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했고, 극 말미에는 함께 조사를 하다가 위험에 빠진 동료 염병길(김동균 분)을 구하러 가며 격투를 벌였으나 크게 부상을 당하는 위기 엔딩을 맞았다.

이렇듯 송승헌은 극 중심에서 로맨스부터 미스터리한 사건까지 다채로운 활약으로 그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그는 청자와 원반과의 관계가 신경 쓰이는 독고철의 감정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 것은 물론, 사건을 조사할 때는 예리한 면모부터 거친 액션까지 상반된 모습들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흥미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송승헌이 극 중 위기에 처한 가운데, 앞으로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남은 이야기를 어떻게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인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매주 월, 화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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