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재호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을 선보였다.
장재호는 오늘(10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화이트와 블랙, 상반된 두 무드의 컷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필은 소년미와 남성미를 오가는 극과 극의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장재호는 화이트 셔츠를 입고, 부드러운 미소와 편안한 표정으로 '선(善)'의 결을 드러냈다. 반면 블랙 톤 컷에서는 절제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카리스마를 발산, '악(惡)'의 긴장감을 구현했다.
이처럼 한 얼굴 안에서 빛과 그림자, 온기와 냉기를 선명히 표현한 장재호는 STUDIO X+U가 제작하고 디즈니+와 KBS2를 통해 공개 중인 시리즈 '트웰브'(감독 강대규, 한윤선)에서, 한때 지상을 지키던 천사에서 악귀로 변한 '해태'를 맡아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6회 방송에서 장재호는 태산(마동석)과의 맞대결 속에서 밝고 온화한 시선의 천사 해태와 냉기가 흐르는 표정의 악귀 해태를 밀도 있게 오가며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우리영화'와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도 상반된 결의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시선을 모았다. '우리영화'에서 사람 냄새나는 의사 ‘민석’으로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공감대를 형성한 반면, '살롱 드 홈즈'에서는 내면의 상처와 왜곡된 감정을 감춘 소시오패스형 범죄자 '태훈'으로 분노를 자아냈다.
한편 장재호가 출연한 '트웰브'는 토·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방영 직후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사진제공 = 와이원엔터테인먼트]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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