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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해명은 거짓" 몰아붙인 김세의, 보완 수사 후 결국....

2025.09.09 오후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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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대표 김세의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오늘(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세연' 대표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협박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김세의는 지난해 7월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다른 유튜버에게 협박을 당했다며 피해자의 동의 없이 관련 녹취록을 공개한 혐의를 받습니다.

쯔양은 과거 유흥업소 근무 사실을 빌미로 협박당했다고 밝힌 뒤 “전 남자친구의 폭행과 강요로 어쩔 수 없이 일했다”고 고백했으나, 김세의는 해당 해명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방송을 이어가다 고소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검찰은 쯔양 측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보완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이후 쯔양 측은 4월 “수사 의지가 의심된다”며 경찰 조사를 거부했고, 사건은 다른 수사팀으로 재배당됐습니다. 강남서는 추가 수사 끝에 혐의 성립을 인정해 김 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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