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면 안 돼"…이시영, 둘째 임신 고백에 최근 출연 예능 재조명

배우 이시영이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하자, 최근 그가 출연했던 웹예능에 달린 누리꾼의 댓글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시영은 최근 주연을 맡은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 홍보 차 동료 배우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했다. 이 채널은 술을 마시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토크를 하는 콘셉트인 만큼, 신동엽은 이시영에게 와인을 권했다.

이에 이시영은 "제가 술을 정말 좋아한다. 출연자들과 술을 마시면 집에 간 적이 없다"라며 애주가임을 밝히면서도 "제가 치료 받는 게 있다. 술을 당분간 마시면 진짜 안 된다"고 설명하며 술 대신 논알콜 음료를 선택했다.

한 누리꾼은 이 영상 하단에 "시영님 뭔가 임신하신 거 같은 느낌이...항상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후 이시영이 직접 임신을 발표하자, 누리꾼들은 다시 이 채널과 댓글을 찾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시영은 오늘(8일) 둘째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저는 임신 중이다. 이 자리를 빌려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오해나 추측을 방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시영은 지난 3월 요식업 사업과 남편과의 이혼을 밝힌 상황. 그는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겠다"라며 둘째 아이는 결혼 생활 당시부터 시험관 시술로 준비했다고도 설명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 캡처]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