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미국 빌보드 핫 100 진입…데뷔 7년 만에 쾌거

사진제공 = KQ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송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23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레몬 드롭(Lemon Drop)'은 메인 송 차트 '핫 100(6월 28일 자)'에 69위로 진입했다.

'핫 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해 성적을 산출하며, 팝 시장 대중성 확보의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에이티즈가 핫 100 차트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K팝 보이그룹 중에는 세 번째다.

앞서 에이티즈는 '레몬 드롭'이 수록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에이티즈는 7개 앨범을 연달아 해당 차트의 상위권에 올려놓게 됐다.

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에이티즈는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월드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의 포문을 연다. 이후 7월 10일 애틀랜타, 13일 뉴욕, 16일 볼티모어, 19일 내슈빌, 22일 올랜도, 26일 시카고, 30일 타코마, 8월 2일 산호세, 8일 로스앤젤레스, 12일 글렌데일, 16일 알링턴, 23일 멕시코시티에서 공연을 펼친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