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여행서 본 점성술로 열애 들켜…“너무 당황”

사진=MBC

인기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열애 사실을 처음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7회에서는 차마고도 산속 나시족 마을로 향한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삼 형제는 이시언의 버킷 리스트인 로드 트립 여행을 위해 나시족 마을로 향했다.

차마고도 깊숙한 곳에 위치한 나시족 마을은 노새를 이용하는 등 전통 생활 방식이 여전히 존재하는 곳이다.

마을 장로인 동파를 만난 장소에서 빠니보틀의 예상치 못한 초특급 비밀이 밝혀졌다.

전통 방식으로 점성술을 보는 동파는 빠니보틀에게 “지금 여자친구가 있네.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라고 했고 이에 빠니보틀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빠니보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여자 친구가 있다. 그걸 다 맞히시니까 너무 당황했다. 제작진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하나' 이런 표정이었다. (내 표정이) 어땠는지 나도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MC 장도연은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매우 멋지다. 여자친구한테 공개해도 되는지 물어봤냐”고 궁금해했다.

빠니보틀은 “방송에 나와도 상관없다더라”고 답했다.

방송 이후 빠니보틀은 22일 자신의 SNS에 ‘태계일주4’에서 열애를 공개하는 장면을 캡처하며 “그렇게 됐다”며 멋쩍어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