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6일(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RM은 올해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그는 그룹과 솔로 가수로서 모두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은 유일한 K-팝 아티스트가 됐다.
그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이 시상식의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을 석권한 바 있다. 이어 2022년에도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로 꼽혀 2관왕에 올랐다.
RM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펄슨(Right Place, Wrong Person)'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타이틀곡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는 최근 영국에서 개최된 '2025 샤크 뮤직비디오 어워드(Shark Music Video Awards)'의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베스트 R&B / 솔 비디오(Best R&B / Soul Video)', '베스트 디렉션(Best Direction)' 등 3개 부문을 휩쓸었다.
군 복무 중에도 수상의 영예를 안은 RM은 오는 6월 10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