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언, 남편 200억 사기 의혹에 피해자 항의 댓글 폭발

오센

배우 임성언의 남편이 '아파트 시행 사기꾼'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임성언의 SNS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한 매체는 임성언의 남편인 A 씨가 '시행 사기꾼'이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조합원을 모집해서 나온 200억 원가량의 돈을 유용했다고 보도했다.

A 씨는 사기전과 3범이며 2007년에는 대전에서도 상가 분양이 완료된 것처럼 속여 투자자들의 돈을 편취했다고 밝혔다. 임성언과의 결혼은 '삼혼'이었다.

임성언의 SNS 게시물에는 피해자로 추정되는 이들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들은 "왜 댓글 지우시나요? 저 진짜 지주택 피해자입니다. 확인해 보셔도 돼요. 떳떳하시면 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저도 기억에서 잊고 있었는데 기사 나오고 피가 거꾸로 솟아서 인스타 왔다. 결혼식비랑 축의금으로 돈이나 갚을 생각 하지" "남의 돈으로 벤틀리 타고 다니니 좋았나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임성언의 소속사 아웃런브라더스컴퍼니 관계자는 “가정사이기 때문에 소속사가 내용을 다 알기는 어렵다. 남편이 어떤 분인지는 회사도 잘 모른다"고 밝혔다.

임성언은 A 씨와 지난 17일 결혼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