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언 남편, 200억대 사기에 전과 3범?…결혼 9일 만에 날벼락

임성언 ⓒOSEN

배우 임성언의 남편이 수백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결혼 9일 만이다.

26일 디스패치는 임성언의 남편 A씨가 부동산 관련 사기 전과 3범으로, 현재도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 규모는 200억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07년 대전에서 상가 분양이 완료된 것처럼 꾸며 투자금을 편취한 전력이 있다. 그는 이후에도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명목으로 경기도 오산, 충북 오송, 대전 도안 등 6개 지역에서 조합원을 모집했으나, 실질적인 개발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일부 지역에서는 100억 원대 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임성언의 소속사는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이날 오후에 임성언을 직접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성언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이라는 점 외에는 구체적인 신상이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임성언은 2002년 KBS2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한 이후, ‘하얀 거탑’, ‘연개소문’, ‘청담동 스캔들’, ‘봄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연애 예능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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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