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주연의 영화 '승부'가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손익분기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늘(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승부'는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전날까지 누적 관객 150만 명을 끌어모았다.
'승부'의 손익분기점은 180만 명으로 빠르면 이번 주말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전설로 손꼽히는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인 이창호(유아인 분)와의 대결에서 연달아 패배한 후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당초 영화는 넷플릭스로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주연 배우인 유아인이 마약 투약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개봉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었다.
이후 4년 만에 공개된 영화는 흥미로운 실화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스크린에 옮긴 것은 물론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등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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