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을 NJZ로 바꾼 뉴진스 멤버들이 일본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언론에 대한 유감을 표시했다.
지난 8일 공개된 '테레비 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팀명을 NJZ로 바꾼 이유,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NJZ로 팀명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혜린은 "NJZ라는 이름에는 민지, 하니, 혜인, 다니엘, 혜린, 우리 다섯 명의 본질이 담겨 있다. 또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우리의 성격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니는 "7일 발표한 이유는 NJZ의 활동을 즐기고 싶어 팬 버니즈만 알 수 있는 재미를 담았다. 저희 데뷔일은 7월 22일이고 오늘은 2월 7일이기 때문에. 데칼코마니, 의미심장하면서도 재미있고, 발표하기에 완벽한 날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지는 현재 상황에 대해 직접 일본어를 사용해 “한국에서 우리 목소리를 실어주는 언론이 정말 적다. 그래도 그 일에 굴하지 않고 즐겁게, 포기하지 않고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지는 "도쿄돔에서 우리 음악을 불렀던 순간이 지금까지 정말 꿈만 같다. 여러분들과 이루고 싶은 게 많으니까 다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여러분들도 응원해 달라"라고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가 계약 의무를 위반했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어도어 측은 계약의 효력이 아직 유효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멤버들은 NJZ라는 새로운 그룹명을 발표하고 독자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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