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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왕사남'보다 빠르다

2026.05.26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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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왕사남'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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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개봉 5일 만에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오늘(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군체'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관객 180만 35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01만 8,644명으로, 개봉 5일 만에 200만 고지를 넘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최단 속도다. 누적 관객 수 1,688만을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몰이를 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비롯해, 실제 '살목지'로 향하는 인파를 만들어내기도 하면서 흥행한 공포영화 '살목지'의 기록을 모두 뛰어넘었다.

지난 21일 개봉한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산행', '서울역', '반도' 등을 선보이며 좀비 마스터라는 애칭을 얻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영화에는 연상호 감독과 이전에도 작업을 함께 하며 그의 페르소나로 불려온 구교환, 신현빈, 김신록을 비롯해 전지현, 지창욱 등이 가세하면서 보다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와 매력적인 연기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또한 연상호 감독은 이번 '군체'에서 업그레이드된 좀비 세계관으로 신선한 공포감을 자아냈다. 기존의 클래식한 좀비에서, 자신들만의 방법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집단지성을 키운 좀비로 진화시켜 재미를 높였다.

앞서 '군체'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으며, 7분 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호평받았다. 구교환은 "상영이 끝나고 새벽에 숙소로 돌아가는데, 길거리에서 한 분이 캐릭터 이름으로 불러주셔서 행복했다"고 에피소드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군체'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누적 관객 수 118만 4,613명의 '마이클', 3위는 누적 관객 수 157만 6,909명의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차지했다.

[사진출처 = (주)쇼박스]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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