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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7’ 데뷔조 갈등…언코어 vs. 포켓돌 법적 분쟁 불씨 되나 (종합)

2025.01.10 오후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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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7’ 데뷔조 갈등…언코어 vs. 포켓돌 법적 분쟁 불씨 되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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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오디션프로그램 ‘프로젝트7’ 데뷔조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활동 병행 문제를 두고 갈등이 일고 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매니지먼트 담당 언코어는 오늘(1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포켓돌 스튜디오 소속 연습생(제이민, 사쿠라다 켄신)이 출연 계약 내용을 위반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언코어 측은 “프로그램 출연 계약 당시, 데뷔조로 선정되면 언코어의 사전 승인 없이 프로젝트 그룹 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모든 출연자와 소속사가 인지하고 있었다”며 “포켓돌스튜디오 측이 계약 체결 이후 출연 계약 내용에 반하는 국내외 행사를 추진하고, 개별 그룹 활동을 병행하겠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하여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포켓돌 스튜디오 측도 같은 날 밝힌 입장에서 “출연 계약 당시, 데뷔조가 되더라도 기존 그룹 활동과 병행이 가능하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활동 병행이 가능하다고 계약했으나 최종 멤버 선발 이후 갑자기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프로젝트7’ 출연 계약서에 기존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는 조항이 명시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제작진에게 BAE173 음반 발매와 해외 투어 등 계약된 계약서도 모두 공유했다는 것이다.

또한, 포켓돌 스튜디오는 “언코어 측이 소속 연습생들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숙소 위치도 알려주지 않는 등 부당한 행동을 하고 있다”며 “소속 연습생들의 소재 파악을 위해 경찰에 실종 신고까지 했다”고 전했다.

특히, 미성년자인 사쿠라다 켄신의 경우에는 한국 내 보호자 역할을 포켓돌 스튜디오가 수행하고 있는 만큼 정확한 소재 파악이 어려운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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