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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더기버스·안성일 등에 10억 원 손배소 제기

2023.10.04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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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더기버스·안성일 등에 10억 원 손배소 제기
사진제공 = 어트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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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외주 프로듀싱을 맡았던 더기버스, 안성일PD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어트랙트는 오늘(4일)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더기버스, 안성일 씨와 백진실 씨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는 어트랙트와 지난 2021년 6월부터 5년간 업무용역계약을 맺고 어트랙트의 신인 여자 아이돌(현재 피프티 피프티) 개발 및 데뷔 프로젝트의 메인프로듀서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백진실 이사는 걸그룹 개발 프로젝트의 관리 및 제반 업무를 맡았다.


어트랙트는 "더기버스의 안성일 씨, 백진실 씨가 업무용역계약상 의무를 위반했고, 업무 방해, 배임 등을 해 원고(어트랙트)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더기버스 안성일, 백진실에 의한 업무상 배임, 횡령에 따른 손해액 및 광고 섭외와 협찬 거절 등 주요 영업 기회의 상실, 그들의 채무불이행과 불법행위 사실로 인해 자사와 아티스트 간에 직접적인 분쟁이 발생해 정상적인 연예 활동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추후 재판 과정에서 손해배상 청구 금액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트랙트는 내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새로운 걸그룹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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