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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X, 실무는 풀타임" 유병재 회사 채용 공고 논란…왜?

2026.06.04 오후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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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병재가 공동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블랙페이퍼'가 인턴 채용 공고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최근 한 방송에서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인턴 직무에 대해 과도한 요구 조건을 내세웠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한 채용 공고에 따르면, 해당 회사는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채널 운영, 콘텐츠 성과 분석, IP 관련 업무 등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업무를 인턴에게 요구했습니다.


영상 편집과 디자인 툴 활용 능력 등 실무 경력자와 다름없는 역량을 요구하면서도 6개월 풀타임 인턴이라는 고용 형태와 '정규직 전환 조건 없음'이 명시된 점이 구직자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특히 유병재가 과거 사회 초년생의 현실을 풍자하는 콘텐츠로 큰 공감을 얻었던 만큼, 이번 논란에 더욱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누리꾼들은 "경력직 수준의 업무를 인턴으로 채우려는 '열정 페이' 아니냐"며 채용의 공정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블랙페이퍼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게 작성된 것 같다"며 채용 공고문을 삭제했습니다. 회사 측은 공고 내용을 수정하여 다시 게시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들의 고용 관행에 대한 비판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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