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스 아레나’가 BTS 뮤직비디오 감독부터 배우, 인기 유튜버까지 다양한 이력을 지닌 참가자들의 등장으로 한층 뜨거운 경쟁을 예고한다.
29일 방송되는 ENA·라이프타임 예능 디렉터스 아레나 3회에서는 1라운드 미션 ‘90초 티저를 완성하라’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생존을 건 경쟁에 돌입하고, 이 과정에서 충격적인 탈락자가 발생해 긴장감을 높인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정주 감독이다. 그는 “뮤직비디오, 광고, 연출, 아트디렉팅, 프로듀싱 등 15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며 BTS와 효연, 김동률 등과의 작업 이력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NCT와 스트레이키즈, 멜로망스의 데뷔 프로젝트에도 함께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이에 심사위원 차태현은 “이병헌 감독의 숏폼 드라마를 봤느냐”고 질문하지만, 정주 감독은 “영화 ‘극한직업’을 좋아한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예상치 못한 답변에 이병헌 감독은 씁쓸한 반응을 보였고, 장도연은 “대답을 안 들은 것 같은데 들은 것처럼 불편하다”고 거들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러나 정주 감독이 공개한 좀비 장르 숏드라마 티저가 등장하자 분위기는 곧바로 심사 모드로 전환된다.
‘9억 뷰’ 화제의 유튜버 엄은향도 참가자로 나선다. 최근 임성한 작가와의 라이브 통화 인터뷰로 화제를 모은 그는 “오랫동안 개그맨 공채 시험을 준비했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배우 이주승은 “액면이 웃기신 것 같은데?”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이주승 역시 스릴러 장르 숏드라마에 도전한다. 그는 “제작비 64억 원 주세요”라고 농담 섞인 포부를 밝히고, 이에 이병헌 감독은 “입에 담기만 해도 설렌다”고 반응한다. 하지만 엄은향은 이주승의 티저를 본 뒤 “이주승이고 나발이고 관심 없고…”라고 거침없는 평가를 내놓고, 장도연은 “혹시 악플러세요?”라고 받아치며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3명의 참가자 중 절반 이하인 16명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다. 현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유진을 비롯해 배우 출신 참가자 최귀화, 이주승, 안미나 등이 생존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디렉터스 아레나’는 대한민국 최초의 숏드라마 감독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현직 감독부터 배우, 크리에이터, 뮤직비디오 연출가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숏드라마 연출 실력을 겨루는 프로젝트다. 제한된 시간과 제작 환경 속에서 기획력과 연출력, 대중성을 모두 검증받아야 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며, 새로운 콘텐츠 시대를 이끌 차세대 감독 발굴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내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숏드라마 감독 서바이벌 디렉터스 아레나 3회는 29일 밤 11시 ENA와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되며, 티빙과 지니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디렉터스 아레나']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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