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6년 반 만에 재개된 월드투어 무대에서 팬들을 향한 변함없는 신뢰와 결속력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7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IN GOYANG’ 2회차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4만 4,0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보랏빛 물결을 이뤘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앙코르 소감에서 리더 RM은 "정말 오래 걸렸는데 감사하다.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진짜 중요한 건 변하지 않았다. 7명이 이 일을 같이하기로 했다는 점, 그리고 여러분을 생각하는 진심이다"라며 "저희 다 서른이 넘었다. 이 일을 오래 하기 위해 결정한 저희의 변화를 너그럽게 지켜봐 주시고 즐겨달라. 한 번만 믿어달라.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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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7명 언제나 함께, 새로운 변화 믿어달라" BTS 2.0 시대의 무결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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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7명 언제나 함께, 새로운 변화 믿어달라" BTS 2.0 시대의 무결점 개막]()
지민은 "투어를 한 지 6년 반, 앨범이 나온 지도 4년이 됐다. 그동안 너무 보고 싶었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중요한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니 우리 곁에 있어 달라"고 진심을 전했다. 정국은 팬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어떤 상황이든 모든 행동과 마음은 진심이다. 앞으로도 몸이 부서져라 하겠다. 멋진 가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이홉은 "무대에서만큼은 진심이다. 7명이 두 번째 공연을 어떻게 전달할지 디테일하게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고, 슈가는 "여러분의 텐션 덕분에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다.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간다"고 화답했다.
뷔는 "첫번째 공연 때 신나게 놀아서 뒷목이 아팠는데 아미를 보니 신기하게 통증이 사라졌다"며 재치 있는 근황을 전했고, 진 역시 "스트레스 마음껏 푸셨냐"며 팬들의 안부를 다정하게 챙겼다.
지난 9일에 이어 이날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고양 공연은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총 13만 2,000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고양 공연을 마친 뒤, 오는 17일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85회에 걸친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하이브)]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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