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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故 이순재 빈소에 이어지는 발길…송승헌·박경림 등 추모 (종합)

2025.11.25 오후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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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故 이순재 빈소에 이어지는 발길…송승헌·박경림 등 추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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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순재의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순재의 빈소는 오늘(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에 마련됐다.

빈소 앞에는 고인의 영정이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영정 속 고인은 백발을 단정하게 넘긴 모습이고, 인자하게 미소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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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故 이순재 빈소에 이어지는 발길…송승헌·박경림 등 추모 (종합)

고인의 동료들과 후배, 제자들이 보낸 근조 화환도 줄지어 자리했다. 배우 임하룡, 김용건, 이일화, 윤미라 등의 이름이 눈에 띄었고, 최근 결혼을 발표한 신민아·김우빈도 근조 화환으로 추모의 뜻을 더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대중문화계, 정치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정치계에서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이재오 의원은 “이순재 선생님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중간에 서서 의원들을 같이 만나시면서 아주 부드럽게 지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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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故 이순재 빈소에 이어지는 발길…송승헌·박경림 등 추모 (종합)

후배 배우들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 김학철은 “이런 소식을 접하니 꿈을 꾸는 것 같다”며 울먹였다. 이어 “제게는 버팀목이 되어주신 분”이라며 “언젠가 하늘나라에서 뵈면 멋진 연극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TBC 시절부터 오랜 인연을 맺어온 배우 장용은 “저세상에 친구들이 많이 기다리셔서 외롭지는 않으실 거다. 편안하게 가시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조문을 마친 방송인 박경림은 “모범이 되는 선배님이시다. 애통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순재 선생님은 연예계, 문화계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신 어른”이라며 “문화예술인은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는 걸 말씀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신 분”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밖에 김영철, 최현욱, 이승기, 송승헌, 윤다훈, 박상원 등 수많은 배우들이 빈소를 찾았고,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치계 인사들도 그를 추모했다.

국민의 큰 사랑을 받은 배우인 만큼 시민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별도의 분향소가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 마련돼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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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故 이순재 빈소에 이어지는 발길…송승헌·박경림 등 추모 (종합)

앞서 이날 새벽 이순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이순재는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뒤, 드라마, 연극, 영화, 시트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제14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고, 대학 석좌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최근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다.

발인은 27일 새벽에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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