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이소미 선수가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소미는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이소미는 지난 6월 '2인 1조'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LPGA 투어 첫 우승을 합작한 데 이어 시즌 2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소미는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를 모두 지키고 그린은 한 번만 놓치는 예리한 샷 감각을 뽐내며 전반 4개, 후반 3개의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이소미는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최근에 발가락이 아파서 몸 관리에 신경 썼는데 이제 괜찮아졌다. 연습을 많이 한 100m 안쪽 샷으로 오늘 많은 기회를 만들어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뛴 슈멜젤과 2023년 데뷔한 가쓰는 나란히 8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주수빈과 대니엘 강이 6언더파 공동 9위, 임진희와 안나린, 지은희는 5언더파 공동 18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효주와 유해란, 최혜진, 김아림, 김세영은 3언더파 공동 45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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