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스케줄 강행으로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서는 '(ENG) 아내를 잃을 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에는 에일리의 남편이자 사업가 최시훈이 에일리의 스케줄을 함께하며 그를 챙기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에일리는 스케줄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최시훈과 함께 최근 남아공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남아공 무대에 오른 에일리는 태풍으로 인해 착륙 문제가 생겼고, 최시훈은 "그때 분리불안이 생겼다"며 당시의 긴박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에일리는 남아공에서 돌아온 후 쉬지 못하고 스케줄을 강행해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중이염에 걸려서 한쪽 귀가 안 들린다. 그리고 지금 웃거나 뭔가를 할 때는 핑 돈다. 이따 무대할 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며 걱정했습니다.
이에 남편 최시훈은 "무대에서 핑 돌면 바로 뛰어가서 내가 잡아주겠다"며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스케줄 이동 중 차 안에서 밥을 먹는 에일리를 보며 "안쓰러워 죽겠다. 이따 저녁에 집에 가서 맛있는 거 먹자"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