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수, '첫, 사랑을 위하여' 종영 소감 "멋진 현장에서 연기, 매우 영광"

신예 배우 장덕수가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가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첫사랑 서사의 포문을 활짝 연 어린 시절의 류정석 역을 연기한 배우 장덕수가 또 한 편의 작품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장덕수는 오늘(10일) 소속사 시크릿이엔티를 통해 “매번 촬영장에서 웃으며 활기찬 모습으로 저를 대해주셨던 감독님과 현장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춘 제작진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장덕수는 “아직 많이 부족한 제가 훌륭한 작품, 멋진 현장에서 연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게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이번 현장을 통해 너무 많이 배웠고,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던 의미 깊은 나날들이었습니다"라며 신인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기 인생에 있어서도 결코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좋은 배우가 돼서 드라마를 함께 만든 모든 분들과 다시 만나 뵙길 바라봅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후 "끝까지 시청하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덕수는 전작인 '청담국제고등학교' 시리즈에서 보여준 강렬한 빌런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첫, 사랑을 위해서’에서는 설렘 제조기로 톡톡히 활약했다. 맑고 커다란 눈망울이 매력적인 비주얼과 훈훈한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켰고, 이지안(원유진 분)의 곁을 지키는 인물을 몰입도 있게 표현해냈다.

이렇듯 전개의 한 축을 다부지게 이끈 주역으로도 역할을 톡톡히 해낸 장덕수. 그는 드라마 ‘미지의 서울’부터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2’, ‘첫, 사랑을 위하여’까지 연달아 세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주목해야 할 신예 배우로 떠올랐다.

[사진출처 = 시크릿이엔티, tvN '첫, 사랑을 위하여' 영상 캡처]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