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손흥민 선수, 이정후 선수 등이 뛰던 경기장에서 공연을 했던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이키즈의 네 번째 정규 앨범 '카르마(KARM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오늘(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24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54회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 중 이들이 선 스타디움급 무대는 27개. 손흥민 선수가 뛰었던 토트넘 홋스퍼와 이정후 선수가 뛰고 있는 오라클 파크도 포함됐다.
멤버 창빈은 "정말 영광의 순간들이었다. 잊지 못할 꿈을 멤버들과 이룬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축구를 좋아해서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 봤을 때, 휴대전화를 꺼내서 동영상을 찍었다.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유니폼도 왕창 많이 샀다"고 말했다.
야구를 좋아한다는 멤버 승민은 "이정후 선수가 뛰고 있는 오라클 파크에서 기운을 받으며 공연했을 때 전율이 남달랐다. 신난 나머지 이정후 선수 유니폼을 직접 구매해서 입고 무대 위로 뛰어올라갔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모두 이어지는 것 같아서, 투어가 더 소중하고 뜻깊게 느껴졌다"고 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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