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가 97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자축했습니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시즌 7호 홈런이자, 지난 5월 애리조나 경기 이후 97일 만에 나온 홈런포입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시즌 29번째 2루타를 때려 48일 만에 한 경기 멀티 장타까지 기록했습니다.
이정후는 8월 들어 안타 없이 침묵한 경기가 한 경기에 불과해 8월 타율을 3할 4푼 4리로 끌어 올렸습니다.
홈런 포함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는 1대 5로 졌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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