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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한국어판 비하인드..."이병헌 아우라에 안 밀린 성우 캐스팅"

2025.08.12 오후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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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국어판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습니다.

11일 서울 마포구 픽셀로직코리아 사무실에서 넷플릭스 해외 콘텐츠 한국어 더빙 이야기 토크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국어 더빙을 담당한 김형석 PD를 비롯해 주연 캐릭터 루미와 진우의 더빙을 맡은 신나리, 민승우 성우가 참여했습니다.

김 PD는 민승우를 진우 역에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보통을 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배우 이병헌(귀마 역)의 아우라에 밀리지 않아야 했다. 그리고 따뜻한 감정 표현도 가능해야 해서 고민이 많았다"며 "먼저 녹음한 이병헌의 모습에 민승우가 맞춰 연기하는 것을 보고 밀리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민승우는 "이 작품의 주인공은 헌트릭스니까 나는 빌런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우는 입체적이고 사연이 있다. 악당이지만 밉지만은 않고, 동정과 연민을 불러일으킨다. 매력적인 빌런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제작진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노래들을 한국어로 더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김민수 픽셀로직코리아 디렉터는 "오히려 정체성에 더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원곡을 부른 가수가 한국인이고 노래가 K팝인 점을 고려해 한국어 버전에서도 노래는 원곡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자막으로 공개된 한국어 가사에 대해서는 "원곡과 많이 다르다"며 "우리가 노래하듯이 그렇게 썼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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