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장다아와 한 인물 연기, 처음엔 걱정"

배우 엄정화가 신작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후배 연기자 장다아에 대해 언급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의 제작발표회가 오늘(12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최영훈 감독, 배우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최영훈 감독과 박지하 작가가 '굿캐스팅' 이후 5년 만에 의기투합해 선보인다.

배우 엄정화가 타이틀롤을 맡았다. 엄정화는 25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경력 단절 톱스타 봉청자(=임세라) 역을 맡아 이야기를 이끈다. 25년 전의 서사가 나오는 만큼 봉청자의 젊은 시절은 신예 배우 장다아가 맡게 돼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정화는 "장다아 배우가 (봉청자의 젊은 시절 역할로 낙점) 됐을 때 사실 처음에는 걱정했다. 너무 완벽한 몸매를 가지고 있고, 비율이나 외모가 너무 예쁘기 때문"이라면서도 "이미지 변환이 자연스럽게 되면서 보신 분들도 잘 연결된다고 하셔서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캐릭터의 연결성을 위해 상의한 지점에 대해서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엄정화는 "신기했던 부분이 있었다. 둘 다 코에 점이 있는데, 장다아 배우는 중간, 저는 살짝 빗겨나간 부분에 점이 있어 장다아 씨의 점과 같은 위치로 옮기는 작업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18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