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결혼식을 앞둔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소규모 비공개 결혼식을 예고했다.
최근 방송한 KBS '살림남'에는 방송인 김원희가 특별 MC로 출연해 은지원과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원희는 과거 MBC '놀러와'에서 호흡을 맞췄던 은지원을 반가워했다. 김원희는 "지원이에게 경사가 있더라. 결혼 소식"이라고 운을 뗐다. 은지원은 "또 하게 됐다"고 답했다.
김원희는 "(재혼)할 때가 됐다는 생각은 했다. 나이에 비해 4차원 같지만 속 깊고 괜찮은 친구다. 방송 보면 혼자 있는 게 안타까웠다. 집에서 외롭게 있다 보면 더 삶이 외로워지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결혼식 규모 등에 대해 묻자 은지원은 청첩장은 없다며 "그냥 가족끼리 할 예정"이라 답했다. 이에 김원희는 "나 그럼 결혼식 못 가? 1회 때도 못 갔는데"라고 해 은지원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은지원은 이혼 13년 만에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웨딩 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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