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조폭 연루설’ 여파로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자진 하차한 가운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앞서 공개한 예고편들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유퀴즈’는 공식 SNS에 20분간 심정지를 겪고 기적처럼 돌아온 방송인 김수용과 유튜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전원주를 게스트로 초대한 사진과 영상들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조세호가 기존과 마찬가지로 유재석과 ‘큰자기’ ‘아기자기’로 활약하며 김수용, 전원주와 각각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은 오늘(10일) 저녁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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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YTN star에 “조세호의 하차 의사를 존중해 향후 녹화부터 조세호 님은 본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녹화를 마친 2주 분량은 편성대로 방송되며, 금주 녹화는 출연이 예정된 게스트들과의 약속으로 인해 취소가 어려워 조세호 님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최근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및 자금 세탁 혐의를 받는 조직폭력배 실세로 알려진 최 씨와의 친분 의혹에 휩싸였다.
조세호 측은 “다양한 행사와 방송 활동 과정에서 알게 된 단순 지인일 뿐이며, 대가성 선물이나 부적절한 관계는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하며 하차 요구가 이어지자 조세호는 결국 고정 출연 중이던 KBS ‘1박 2일’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물러났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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