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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35년 만에 첫 오스카 트로피

2025.06.18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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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35년 만에 첫 오스카 트로피
배우 톰 크루즈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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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생애 첫 아카데미(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처음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후 35년 만이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AMPAS)는 17일(현지 시각)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자로 톰 크루즈와 함께 안무가 데비 앨런, 싱어송라이터 돌리 파튼, 미술감독 윈 토머스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1월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오베이션 할리우드 레이 돌비 볼룸에서 열리는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에서 상을 받는다.


아카데미 공로상은 ‘평생의 성취로 뛰어난 업적을 쌓거나 영화 예술·과학에 특별히 기여한 인물’ 등에게 수여된다.

재닛 양 아카데미 회장은 톰 크루즈에 대해 “역대 가장 유명하고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배우 중 한 명”이라며 “영화 제작 커뮤니티, 극적인 경험, 그리고 스턴트 커뮤니티에 대한 놀라운 헌신으로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줬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동안 영화 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라며 “그는 모든 스턴트를 직접 수행하는 것을 포함해, 자신의 기술에 대한 깊은 헌신을 보여준다”고 했다.

실제로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탑건:매버릭'(2022) '미션 임파서블' 7·8편(2023·2025) 등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기에 빠진 전 세계 극장을 되살리는 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공로상으로 크루즈는 첫 오스카 트로피를 받게 된다. 그는 그간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3차례, 제작자로서 작품상 후보에 1차례 올랐으나, 수상의 영예는 한 번도 누리지 못했다. 1990년 영화 ‘7월 4일생’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1997년 ‘제리 맥과이어’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2000년 ‘매그놀리아’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2023년에는 ‘탑건: 매버릭’으로 작품상 후보에 지명된 바 있다.

AP통신은 “크루즈가 첫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지 35년 만에 마침내 트로피를 받게 됐다”라고 전했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성공한 스타 중 한 명인 크루즈는 오랫동안 극적 경험의 열렬한 지지자였다”라며 “팬데믹 동안 영화 ‘탑건: 매버릭’으로 극장가에 다시 불을 지폈고, 직접 스턴트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라고 평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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