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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행운의 2루타' 2개...52일 만에 멀티 장타

2025.06.05 오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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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가 52일 만에 장타 2개를 기록했습니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에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장타 2개 이상을 친 건 지난 4월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이후 처음입니다.


시즌 타율은 2할 7푼 4리로 올랐습니다.

2개의 2루타 모두 상대 수비수가 공을 흘리거나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와 3루수 사이에 떨어지면서 '행운의 안타'로 기록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말 이정후의 희생타에 힘입어 6대 5로 승리했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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