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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취중 라이브 발언 사과 "박나래에 죄송…저를 되돌아보겠다"

2025.04.08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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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취중 라이브 발언 사과 "박나래에 죄송…저를 되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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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가 최근 불거진 SNS 라이브 발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보아는 지난 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5일 SNS 라이브에서 보여드렸던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당시 라이브 방송에서 언급했던 박나래에게도 직접 사과했다고 전했다. 보아는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저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도 실망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저를 되돌아보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보아는 지난 5일 밤 방송인 전현무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했다. 술에 취한 모습의 두 사람은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소통했는데,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에 대해 묻는 질문이 나오자 보아가 "안 사귈 것 같다. 오빠가 아깝다"고 이야기해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보아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는 내내 전현무의 어깨에 기대거나 볼을 만지며 장난을 쳤는데, 이를 놓고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이날 두 사람의 급작스러운 라이브 방송은 회사 관계자의 만류로 중단됐다.

◆ 이하 보아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보아입니다.


지난 5일 SNS 라이브에서 보여드렸던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먼저,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줄 수 있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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