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지드래곤, 아이유 만나 영감 얻는다…"리메이크 재능 뛰어나"

'굿데이' [MBC 제공]

MBC 예능 '굿데이(Good Day)'에서 지드래곤과 '리메이크 장인' 아이유가 만난다.

오는 6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굿데이' 7회에서는 '아이유의 팔레트'를 통해 두 아티스트가 함께한 특별한 순간이 공개된다. 선배 가수들의 명곡을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지드래곤은, 본격적인 단체곡 녹음에 앞서 아이유와 만나 음악적 조언을 구한다.

이날 아이유는 지드래곤의 시그니처인 스카프 패션을 따라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교롭게도 스카프를 착용하지 않고 온 지드래곤은 아이유가 어색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즉석으로 스카프를 착용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드래곤은 아이유에 대해 “같이 작업도 해 봤고, 아티스트로서 배울 점이 많은 동료”라며 “나이는 어리지만 선배 가수들의 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이유는 '너의 의미', '가을 아침' 등 선배 가수들의 곡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꽃갈피’ 시리즈로 리메이크 열풍을 이끈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메이크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는 지드래곤에게 아이유가 진심 어린 공감을 보내며, 직접 녹음 팁과 아이디어를 건네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해가는 음악 프로젝트 예능으로, 매주 토요일 밤 방송된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